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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놀이

평창 흥정계곡 가을동화 펜션

올 여름에 물놀이를 못해서 계곡에 발담그자며 간 평창에서 1박을 한 곳입니다.

 

여행 바로 전날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내려 계곡에 물이 많이 불었으려나 걱정을 하며 간 곳이였는데 

물이 너무 없어서 사장님께 물어봤더니 평창은 비가 거의 안왔다하네요.

 

아무튼... 8월 19일 여행 당일 서울과 경기기도는 31도였고... 평창은 24도였습니다.

여름만 평창에서 살고싶다... 싶었습니다.

 

 

요래 들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펜션 주변에 숲이 너무 좋습니다. 공기 최고!!

저는 레몬밤에 묵었습니다.

이 펜션은 방에는 전자렌지가 없습니다.

공용공간에 조미료와 전자렌지가 있습니다.

엥간하면 전자렌지가 있는데...ㅠ

 

 

 

가격에 맞는 딱 기본을 갖추고 있는 펜션입니다.

물은 식수로 가능하다고 합니다....만... 전 그냥 마트에서 생수 2리터 한병 사왔습니다.

큰 하나로마트가 멀지않은 곳에 있습니다.

여기 고기 진짜 맛나요.

꼭 고기사서 펜션에서 구워드세요.

 

고기먹다가 숯이 너무 좋아서 사장님과 이야기를 했는데

숯을 공장에서 직접 사가지고 오신대요.

고기 굽기 딱 좋게 숯준비를 잘 해주셔서 좋았어요.

 

 

두툼한 목살... 두툼한데 뻑뻑함도 없이 너무 부드럽고 맛났습니다.

 

 

계곡의 이쪽편과 저쪽편?ㅎㅎㅎ 계곡규모가 진짜 좋네요.

물이 딱 발담그고 놀기 좋아요.

계곡가장자리에 파라솔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어서 발담그고 놀기 좋습니다.

전 사실 추워서 수건가지고 와서 덮었어요.

 

놀기좋은 계곡을 근거리에 둔 펜션이면서 가격도 괜찮고 기본적인 부분도 잘 갖추고 있는 괜찮은 펜션이였습니다.

렌지만 방에 있으면 딱 좋았겠네요. 밥솥도 전기포트도 있는데... 요즘은 그 둘보다 렌지를 더 잘 쓰지않을까 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