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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이상기후로 다들 정신을 못차리는것도
그냥 인간이 다 잘못해서 지구가 몸살을 앓고있구나...싶습니다.
이 책에서 지구의 맨 윗단계 포식자인 인간은
더이상 그런 위치에 있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개나 고양이나 금붕어를 키웠던 인간이 그런 상황에 처하게되었습니다.
마지막 인간(라울과 사만타)을 지켜보는 미지의 존재들은
그들이 싸우면 전기충격을 주며 혼을 내고
반대로 알콩달콩하면 밥도주고 놀이기구도 주고 물도주고...;;;
하며 인간을 키웁니다.
지구에서 다른 생명들을 관리하는 입장으로만 살았던 인간이
키워지는 존재가 되며 마지막 인류인 라울과 사만타는 자신들의 처지를 깨닫고
인간의 문명이 어땠는지 서로 검사와 변호사가 되어
옹호하고 비판하면서 인류는 계속 되어야하는가에 대해 토론합니다.
이 둘은 마지막인류가 되는것을 선택했을까요?
아니면 새로운 인류의 시작을 위한 노력을 시작했을까요?
그건 읽어보시고요^^
이 책은 재미있는 상황을 만들어 인간중심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다른 관점에서 인간의 행동을 바라보게 해주는 이야기입니다.
길지 않아서 한자리에서 금방 읽을만한 내용이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는 또 그렇지가 않습니다.
이렇게 지구가 인간미워!!를 외치고 있는것같은 상황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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