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마지막날.
일어나자마자 우도로 향했습니다.
신분증 챙기시구요.
배는 생각보다 자주 있었습니다.
천징항으로 내릴지 하우목동항으로 내릴지는 배탈때까지도 모릅니다.
암튼 전 천진항으로 내렸습니다.
감사하게도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아... 흐려...
하....
우도를 다니려면 2인승 미니전동차를 타줘야죠. 배타러 들어갈때부터 호객 장난아니구요.
배에서 광고지를 보고 빌릴곳을 픽!하였기 때문에 시간낭비하지않았습니다.
미리 예약하고 가면 조금 더 싸나보더라구요. 앞사람 보니까.
이힝... 차 귀엽...
뒷자리에 구깃구깃된 나...
6월인데 흐리니까 사진이 좀 을씨년스럽고 좀 그렇습니다. 슬프네요.
맑았다면 이 바다가 얼마나 더 예쁘게 찍혔을까요.
으어어어어어럴어런어어엉....
꾸물꾸물한 하늘과 인어공주 촬영장소...
바람이 정말 많이 불더라구요.
한치빵... 맛있어요ㅎㅎ
꼭 잡솨봐...
그러나!! 한치빵을 먹으러간것이 아니다!!
우도하면... 땅콩아이스크림!!
당충전의 시간ㅎ
해녀분들이 잡은 해산물을 바로 맛볼수있는 식당들도 곳곳에 있습니다.
흐려도 아이고 좋아!
먹고 노는거 최고.
...
카페에 소품으로 있었어요.
카페 이름은 생각안나는데 땅콩도넛이랑 같이 파는 곳이였어요.
도넛 시키면 바로 구워줍니다.
안맛있으면 반칙이지요.
땅콩가루 뿌려뿌려한 아이스크림과 도넛.
맑았다면 더 없이 좋을 우도였겠지만. 그래도 예쁜 풍경 눈에 담고와서.
바람도 실컷 맞고... 바람에 나부끼는 머리카락이 무서워보일 지경으로 바람이 불었습니다.
얇게 입은 분들 추웠을꺼야....
6월 제주는 바람막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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