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페- 봄날카페 맨도롱또똣 사진찍기좋은카페

제가 얼마전 제주에 다녀왔습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날이였지요.

비도 내리고... 내 눈물도 내리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발도 홀랑 젖고 옷도 젖고 내 마음도 젖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렌트하고나서 해물라면을 먹으러 애월로 갔다가 근처에 유명한 카페가 있다고 해서 비를 뚫고 갔습니다ㅎ

진짜 비오니까 차도 제대로 못다니고 걷는 사람들도 쫄딱젖고...

차막히는 거 보고 걸었는데 너무 슬펐...

 

맨도롱또똣 촬영지랍니다. 사람 너무 많고요.... 근데 카페가 예쁘긴 합니다.

비 좍좍오는날의 봄날카페 사진 구경하세요ㅎㅎ

자리잡기 참 어려웠습니다.

점심 막 지난때라 그런지 자리를 찾아 헤메이는 홀랑 젖은 사람들이 곳곳에ㅎㅎㅎ

2층에도 자리 있어요.

 

봄날 진동벨... 원하는 메뉴는 심지어 다 팔렸지만 주문하고 앉았다는게 행복했습니다ㅎ

2층에서 바라본 바다풍경... 나름 운치있었다고 눈물을 머금고 정신승리해봅니다ㅠ

 

청귤차였던가...와 커피랑 시켰는데 차는 매우 달달... 너무 달달했다;;;

비오는 와중에 선물가게에 들러서 기념품도 사봤습니다

예쁜 기념품 가게가 근처에 너무 많아요. 

비오는 날 수국도 예쁘구요.

벤치에 앉아서 사진을 찍었다면 좋았겠지요...

 

안보다 바깥이 더 이쁘고 사진찍을만합니다.

 

이곳도 포토포인트인갑네요.

제주는 워낙 예쁜 뷰맛집 카페가 많아서 굳이 북적거리는 곳 말고 한가한 곳을 찾아다니는 것도 좋을거 같고 그렇습니다

ㅎㅎㅎ

한가한 곳이 있을까...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