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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놀이

여수여행5-여수 예술마을 트릭아트

여수 여행 둘째날은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렸습니다ㅠㅠ

부슬부슬도 아니였던지라....

올해는 비가 자주 내려서인지 일박으로 어딜가면 일박중 하루는 꼭 비를 만납니다.

일정에 매번 차질이 생겨서 속상하지요ㅠ

 

실내로 갈만한 곳을 찾다가 발견한 예술마을 트릭아트입니다.

여술랜드는 미디어아트, 트릭아트, 조각공원 야외 액티비티로 이루어져있는거 같아요.

그럼 뭘해요 비와서 실내밖에 이용하지 못하니 저는 트릭아트만 들렀다왔습니다.

 

트릭아트만 이용할 경우 성인기준 현장발권 15,000원인데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고 발권하면 13,900원입니다.

표살때는 '뭐야... 비싸...;;' 이랬는데... 가보니 꽤 규모가 있어요.

다니면서 사진찍고 다녔더니 너무 지치더라구요.

저처럼 체력이 비루하신 분들은 편하게 입고 가세요. 그림에 맞춰 포즈 취하고 그러는게 생각보다 힘듬...ㅎ

 

 

 

저 튀나온 문어다리사이에 들어가서 야무지게 사진도 찍어줘야하구요.

 

해마 등에도 한번 타줘야하구요.

 

꽃개한테 물려 아픈척도 좀 해야하니까요ㅎㅎㅎ

 

AR 3D가 다 적용되는 건 아니지만 앱을 다운받으면 움직이는 3D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요.

나중에 돌아와서 보니까 재미있더라구요.

 

그냥 가서 막 찍는다고 예쁜게 아니고 각 그림마다 최적의 각도와 자세가 있습니다.

그림 옆으로 예시 사진들이 있으니 참고해서 예쁜 사진 찍으면 될듯싶어요.

 

참고로 여긴 유치원생은 비추일듯합니다.

돈아까움ㅎㅎㅎ

아이들이 엄빠 맘처럼 움직여주지 않던데요ㅋㅋㅋㅋ

 

그림에 어울리게 포즈를 잡아줘야 엄빠가 예쁘게 사진을 찍어주는데 그림이 바닥부터 천장까지 있으니까

신나서 뛰댕기기 바쁨...ㅎㅎ

저보다 늦게 들어온 가족이 금방 나가고 없는 상황이 됩니다.

 

사진찍는거 좋아한다!! 하시는 분들에겐 좋은 여행장소가 될것같습니다.